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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만 해도 정시 합격선 기준 인문계 300위 내에 34개 학과였던 지방 국립대 인문계 상위 학과가 제주대 초중 교육학과가 253위로 남아 있을 뿐 대거 순위 밖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학령인구의 감소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대학 신입생의 미등록 규모가 커지면서 합격선도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대학에 등록한 후에도 '탈 지역'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원대의 경우 9월 30일 기준 올해에만 753명이 자퇴했습니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비교 3배 가량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비수도권의 학령인구 감소

비수도권의 학령인구 감소현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유소년 인구수가 2017년 672만 명(13.1%)에서 2067년 318만 명으로 2017년 대비 47%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 2017~2067년

위의 자료는 아래 통계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전체 | 통계청

통계청이 생산한 통계자료와 주요활동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언론에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kostat.go.kr

국립대 20개

서울대(서울특별시), 부산대(부산), 경북대(대구), 전남대(광주광역시), 서울과기대(서울), 충남대(대전광역시), 부경대(부산광역시), 부경대(부산), 인천대(인천광역시), 충북대(충북 청주), 전북대(전북 전주시), 금오공대(경북 구미), 한국해양대(부산광역시), 강원대(강원 춘천시), 경상대(경남 진주시), 창원대(경남 창원시), 제주대(제주특별자치도), 한국교통대(충북 충주시), 한경대(경기 안성시), 한밭대(대전광역시), 공주대(충남 공주시)

 

 

제주대 교육대학

학령인구가 심각하게 줄어들며 지방 거점 대학들도 운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지방에 내려가 보면 그 지역 대학을 나온 분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주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것을 봅니다. 지역적으로 학교의 체질 개선 및 특화 작업 등을 통해 지역 명문학교로서 자리매김하는 것, 이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대학이 발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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