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현충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특별한 날들은 한자로 이름이 구성되어 있어 이름만 봐서는 어떤 날인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가끔 헷갈리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현충일의 의미와 태극기 게양하는 법, 대체공휴일 여부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현충일 의미
현충일 대체 공휴일 여부
현충일은 현재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현충일 6월 6일은 일요일에 해당합니다. 올해는 특히나 법정공휴일들이 주말에 몰려 있어 대체 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 이후로 12월까지 전혀 법정공휴일이 없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도 토요일, 10월 9일 한글날도 토요일, 10월 3일 개천절도 일요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체 공휴일을 만드는 경우는 추석, 설날, 어린이날뿐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을 국회에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 정확히 언제 처리가 될지도 미지수 이며 법안이 통과될지도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특히나 공휴일이 너무 없어 많은 직장인, 학생 분들이 이 법안이 통과되길 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태극기 게양하는 방법
현충일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입니다. 6월 6일에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태극기를 게양한 집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과 조의를 표할 때 게양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경축일이나 평소에 태극기를 달 때는 깃대의 맨 위쪽에, 깃봉과 태극기가 붙게 달아야 합니다. 아마 우리가 보는 일반적인 태극기는 대부분 저런 모습으로 달려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의를 표하는 날은 조금 다릅니다. 현충일과 같이 조의를 표해야 할 때는, 태극기의 너비 만큼 띄어서 달아야 합니다. 만약 깃대가 짧아 너비 만큼 내릴 수 없다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만 내려서 달면 됩니다.
국기는 집에 거는 경우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됩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대문에 다는 것이 쉽겠지만 아파트의 경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베란다 왼쪽에 걸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 빌딩건물에 걸 경우에는 옥상에 걸 수도 있으며, 출입구의 위쪽 벽면에 걸어주시면 됩니다.
게양 시간은 아침 7시에 걸어서 오후 6시에 내리면 됩니다. 현충일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날인만큼 국가에서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입니다. 다가오는 6월 6일 현충일, 감사한 분들을 떠올리며 태극기를 게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