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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작 드라마 ‘악마판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악마판사의 배우 지성의 컴백작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지성의 아내 이보영이 얼마 전 드라마 ‘마인’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그 후속작으로 지성의 악마판사가 배정되었습니다. 나름 우연이라면 신기한 우연의 일치입니다.
드라마 악마판사, 판사 출신이 직접 쓴 대본!
드라마 악마판사는 전염병이 휩쓸고 간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름 지금의 시국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시스템이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자, ‘국민시범재판’이 시작됩니다. 이 국민시범재판이란 그야말로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판결을 낸다는 것입니다. 현재 참여재판이 전국민으로 확대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조금 색다른 법정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 작품의 작가는 ‘문유석’ 작가입니다. 문유석 작가는 조금 색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실제 판사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악마판사가 첫 작품은 아닙니다. 바로 2018년 방영했던 ‘미스함무라비’가 문유석 작가의 첫 작품입니다. 도서로는 ‘개인주의자 선언’이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실제 판사출신이 쓴 드라마인만큼 더욱 생생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물소개
1. 강요한
지성은 여기서 국민시범재판의 판사 ‘강요한’역을 맡았습니다. 강요한은 스타 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족적인 외모, 고급스러운 착장,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 강요한은 어찌 보면 악마 같기도, 천사 같기도 한 양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겪어온 세상에서 본 인간들은 모두 본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혹한 존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인간들 위에 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이 시범재판의 판사를 맡게 됩니다. 이 재판을 통해 그는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까발리고 만천하에 그것을 공개하고 싶어 합니다.
2. 정선아
김민정은 악마판사에서 사회적 책임재단의 상임이사 정선아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회적 책임재단은 강요한의 숙적이자,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선아는 어린 시절 빈민촌에서 자라며 약육강식의 세계를 배웠습니다. 그녀는 하루하루 쾌락으로 살아가며 인간들 위에서 군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 면에서는 요한과 많이 닮았지만, 그녀는 인간들의 위선, 탐욕과 같은 것에 화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점들을 물어뜯는 것을 즐기며, 인간을 조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요한을 자신의 아래 두고 조종하고 싶은 마음으로 요한을 쫒지만 결국 자신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 캐릭터입니다.
3. 김가온
진영은 악마판사에서 시범재판부 좌백석판사 ‘김가온’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젊고 스타성있는 판사로, 시범재판을 통해 스타덤에 등극합니다. 그는 민정호 대법관의 부름에 따라 강요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지만, 점점 강요한의 행동들이 잘못된 것일까 의문을 갖으며 정의와 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4. 윤수현
박규영은 악마판사에서 김가온의 오랜 친구이자 광수대 형사 윤수현으로 나옵니다. 어딜가나 인기가 많으며, 오랜 친구인 김가온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친남매처럼 지내와서 그런지 김가온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이 조금은 서운합니다. 점점 요한의 세계에 빠져드는 가온을 빼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악마판사 시청률, 방영시간, 넷플릭스 行?
악마판사를 tvN에서 방영중이며, 토일 오후 9시에 방영됩니다. 주말 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으로, 미니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청률은 1,2화 모두 5%대로,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재와 드라마의 분위기를 보고 넷플릭스에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하셨지만 현재 넷플릭스에는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넷플릭스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네요.
다음에 재밌는 드라마가 올라온다면 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