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볼만한 곳 청남대 그리고 맛집

충청도에서 봄에 특히 더 아름다워 가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청남대입니다.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정권 시절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후 20년간 대통령들이 휴식을 취하고 국정을 구상하던 곳이죠. 청남대는 충북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과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대청호를 끼고 충북 청주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정부 시절 개방되기 전에는 경비가 삼엄해서 민간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곳이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 말씀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에서 경비를 했는데 100여명 이상의 군인이 철통보안을 했다고 하네요.

입장권 예매 및 휴무일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입니다.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경우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2000원입니다.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경우 예약을 미리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미리 예약하면 매표소에서 표사고 왔다갔다 하고 하지 않고 그대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합니다. 

전화번호 043-220-6418

청남대는 산길 끝 호수 옆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산길을 차로 올라가야 합니다. 대통령들이 쉬시던 곳이니 안전이 최우선이었겠죠. 호젓하니 좋습니다. 

대통령들이 산책을 하시고 낚시도 하고 국정 운영 구상도 하시던 곳이랍니다. 최근에는 임시정부 수분들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청남대 봄꽃 축제

봄에는 '봄꽃축제 영춘제'가 열립니다. 고즈넉한 호숫가에 꽃 천지겠네요. 

타이틀

요새는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많이들 오신다고 합니다. 저는 호젓하고 잘 가꾸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봄에는 꽃때문에 가을에는 낙우송의 아름다운 빛때문에 겨울에는 설경 때문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네요. 

주변 맛집, 가마솥약밥상

6시에 마감입니다. 6시가 다되면 얼른 나가시라고 방송에서 계속 방송을 합니다. 서울로 올라와야 되기 때문에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구글지도에서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가마솥약밥상이라고 하는데, 평을 보니 괜찮아서 저녁 먹을 곳으로 정했습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요새는 지역 소도시에 있는 곳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도 휴무 걸린집이 꽤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잘 찾아갔습니다. 사장님이 예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신가 봅니다. 그릇도 음식 담은 것도 참 예쁩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밥 먹었네요. 

봄이라 꽃놀이 가고 싶으시죠? 청남대 한번 가 보셔요. 마음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신발은 편안한 신발 신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길이 외길이 주차장이 넓기는 해도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주차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상으로 충북에서 가볼만한 곳, 청남대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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