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경제활동이 조금 주춤해진 사이 하늘은 한껏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미사리 경정공원에 다녀왔는데요 갈 때는 핑크뮬리가 예쁘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좁고 연약한 핑크뮬리가 많이 쓰러져 있어 큰 감흥은 느끼지 못하고 왔습니다. 오히려 핑크뮬리밭 한편에 만들어 놓은 목화밭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목화솜 수확체험 행사"를 한다는군요. 날짜는 10월 24일 토요일이라 합니다. 신청 전화번호는 010-5564-5707이라니 신청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화꽃이 엄청 예쁘더라구요. 목화는 고려 때 문익점이 중국에서 붓 뚜껑에 씨를 몰래 감춰다가 이 땅에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목화로 만든 솜으로 이불도 만들고 옷도 만들어 가난한 민초들이 추운 겨울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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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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