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초겨울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핼러윈 다음 주에 다녀왔는데 뉴욕 날씨는 좀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뉴욕의 첫인상은 배트맨 고담 나이트의 고담시와 정말 일치합니다. 고담시는 영어로 Gotham City로, 성경에서 타락하고 이기적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고모라의 고와 소돔의 돔을 합쳐서 GoTham 이 된 거죠. 뉴욕은 정말 Gotham City 그대로 입니다. 브로드웨이를 가로지르는 대로는 하늘까지 닿을 듯 상업 전광판이 최대한의 전력을 높여 각자 번쩍입니다. 차들은 사납게 달리고 소방차와 경찰차도 심심찮게 지나다니며 경적을 울립니다. 그리고 공사 중인 곳도 많아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분주합니다. 그런데 또 희안하게 그 복잡한 길에 강아..
여행
2020. 10. 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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