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샘물 호스피스 병원에서 아버지 보내드린 지인 이야기
지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어 장례식장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지인의 아버지는 말기암 진단을 받으시고 "용인 샘물 호스피스 병원"에 계시다가 임종을 맞으셨다 고 하네요. 병원에 들어가신지는 약 1년 가까이 되고요. 그런데 올초부터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병원에 계시는 동안 자주 뵐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지인은 슬픔 가운데서도 담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연세가 85세의 고령이시고 병으로 투병 중이셨으니 그 사이 마음을 많이 내려놓은 듯 합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임종을 준비하셨던 샘물 호스피스 병원에 감사한 게 많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병자를 돌보는 병원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요. 아버지가 오랫동안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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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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