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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는 2020년은 경자년, '하얀 쥐의 해"였습니다. 문뜩 올해 2020년은 온 세상 사람들이 다 같이 없던 걸로 하고 내년을 2020년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새 2020년을 마무리 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2021년은 그럼 무슨 해일까요? 바로 흰소의 해 입니다.
2021년은 희다는 뜻의 '신'과 소를 뜻하는 '축'이 합쳐져 하얀소 즉 '신축'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축년에 보듯 해의 이름을 정할 때 색깔과 동물의 이름을 조합하여 해의 이름을 붙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간
갑(청색, 甲) 을(청색, 乙) 병(적색, 丙) 정(적색, 丁) 무(황색, 戊) 기(황색, 己) 경(백색, 庚) 신(백색, 辛) 임(흑색, 壬) 계(흑색, 癸)
12지
자(쥐,子) 축(소, 丑) 인(호랑이, 寅) 묘(토끼, 卯) 진(용, 辰) 사(뱀, 巳) 오(말, 午) 미(양, 未) 신(원숭이, 申) 유(닭, 酉) 술(개, 戌) 해(돼지, 亥)
이렇게 10간과 12지를 하나씩 엮어서 나오는 게 해의이름입니다. 역사를 외울 때 갑신정변 등을 표현한 것이 이런데서 나온 해이름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년 2021년 '신축'년이 왜 하얀소의 해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년이 소띠니 내녀에 띠가 돌아오는 사람은 1살, 13살, 25살, 37살~~~ 이렇게 되겠네요. 내년에는 좋은 일 많은 신축년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에 더 재밌는 이야기 거리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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