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퇴치국인 우리나라 발생 원인, 증상과 예방

제2법정 전염병인 홍역은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질환입니다. 감염력이 아주 높고 비말이나 오염된 물건으로 감염이 됩니다.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점에서 결핵과 유사합니다. 홍역은 확진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이 전염되는 전염성 질병입니다. 

잠복기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에 이릅니다. 확진자와의 접촉이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시작 4~8일까지 연관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 받아야 합니다. 

증상

발열과 함께 얼굴에서 몸통으로 발진 

매우 강한 전염성

발열(38ºC이상)

기침과 결막염, 콧물 

구강 내 변병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과 폐렴 등 합병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홍역 치료

홍역은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효과적인 약물은 없지만 해열제 등을 먹거나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영유아 시기에 MMR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확신 한 경우 주의하고 재접종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퇴치 국인 우리나라에서 자꾸 홍역이 유행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2014년 WHO로부터 홍역퇴치 인증을 받았지만, 이것은 홍역 환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홍역은 호흡기나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 등을 통해 국내에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2014년 홍역퇴치 이후에도 해외유입 등으로 산발적으로나 3~4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소규모로 유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WHO의 홍역퇴치 국가 기준

① 풍토적인 홍역의 발생이 마지막 환자 발생 이후로 최소 36개월 동안 없음

② 국외 유입 환자 및 관련 환자들을 발견할 정도의 충분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춘 고도의 감시체계 확립

③ 풍토적으로 발생하는 홍역이 근절되었다는 것에 대한 실험실적인 근거

연령별 예방접종 기준

연령	접종방법	비용	비고
생후 0~5개월	접종 대상 아님	-
생후 6~11개월 (가속접종)	홍역유행 국가로 여행 시1회 접종 ＊향후 2회 접종(12～15개월, 만 4～6세) 더 필요	-
생후 12~15개월 (적기접종)	1차 접종	무료
생후 16개월~ 47개월	미접종자는 1차 접종 실시	무료
만 4~6세 (2차 적기접종)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 실시	무료
	1차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무료
만 7~12세 (2006.1.1.이후 출생자)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회 완료자는 필요 없음	무료
2005년생~ 1967년 이후 출생자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적어도 1회) 접종 ＊면역의 증거: 홍역진단, 항체 양성, MMR 2회 접종력 ※ 의료인은 홍역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고, 감염 시 환자에게 전파할 위험이 높아 2회 접종 권고	유료 (본인부담)

상황별 기준

대상	접종 가능 여부	비용	비고
임신부	접종 불가(생백신 접종 금기)	-
수유부	접종 가능	유료
면역저하자	접종 불가(생백신 접종 금기)	-
가족 중 홍역 환자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접종 가능	성인: 유료 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홍역 유행 국가1) 여행 계획자	생후 6~11개월 영아 가속 접종 권고	무료
	만 1세 ~ 12세 이하 어린이 2회 접종 권고	무료
	성인: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권고 ＊면역의 증거: 홍역진단, 항체 양성, MMR 2회 접종력	유료

1) 2019년 1월 기준 홍역 유행 국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홍역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이 대다수가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 요법을 통해 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치사율도 낮지만 30%의 홍역 환자에게는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