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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TV나 주변에서나 '공황장애'란 말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됩니다. 연예인 중에 공황장애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생겨나고 운동선수 중에서도 공황장애 때문에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고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가 개인화되고 정보화되고 스트레스가 커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더욱 빈번해져 인구의 1.5~5%가 평생에 한번 이상 공황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과연 공황장애란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예기치 않게 극심한 공포가 공황발작의 모습으로 밀려오고 가슴이 답답하고, 손이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식은땀이 나지만 심전도나 혈액검사 등에서 신체적인 진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의 상황 같이 누구나 극심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현상에서 느끼는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라 아무 이유 없이 갑작스레 발작이 일어나게 됩니다.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 광장 공포증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지 못하거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못 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삶의 질이 저하됩니다.

다음 4가지 증상이 있을 경우 공황장애 의심

- 가슴이 떨리거나 심장박동수의 증가

- 땀이 많이 남

- 손이나 발 혹은 몸이 떨리거나 흔들림

- 숨이 가빠지거나 혹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

-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함

-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남

- 죽을 것 같은 느낌

- 지각 이상(몸이 마비되거나 혹은 따끔거리는 느낌)

-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생김

- 비현실감 혹은 이인증(자신이 분리된 듯 한 느낌)

- 미쳐버리거나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

공황장애의 원인

-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 뇌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 공황장애 환자 직계가족 15~20% 유전적으로 발생

 

공황장애 치료방법

공황장애는 선천적인 뇌신경학적인 문제에 더해 극심한 스트레스 등의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심화되기 때문에 검진과 피료가 필요하며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마무리

때로는 세상 살아가는 것이 힘겹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먹고 사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해결이 안돼서 끝없는 고통에 빠질 때도 있고 대인관계가 힘들어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세상은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소비를 겸손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땅바닥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여유를 갖는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편안한 오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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