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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석증 원인 및 치료, 주의점

용사여 2020. 10. 12. 22:54

이석증이라고 아시나요? 고모부가 이석증으로 한동안 고생하셔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석증을 앓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희 고모부는 고모가 귀를 파주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귀 파는 것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석증이 되면 어지러움과 두통, 구토 등이 치밀어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석증은 어떤 증상을 유발하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속귀에 위치하고 있는데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하나인 이석 기관의 구성 요소이자 탄산칼슘 결정체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들어가서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반고리관은 액체가 채워져 있는 형태인데 이 반고리관에 이석이 들어가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 이석도 함께 움직이게 되어 평형감각이 흐트러지므로 뱅뱅도는 것 같이 극심한 어지러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석증 증상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면 극심한 어지러움이 생기고 심하면 구토, 구역질이 나오며 메슥거리는 증상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치료를 해도 보통 2달 간은 고생을 하게 되며 이석이 붙어있는 점막이 상하고 약해지면 계속 떨어져 나오게 되므로 재발률도 높은 편입니다.

이석증 치료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 가면 환자에게 일부러 어지러움증을 일으켜 동공이 흔들리는 방향을 보고 어느 쪽 이석이 떨어졌는지를 확인 한 뒤 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가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한번 약해진 점막은 이석이 돌아갔다해도 고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동안 같은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주의점

주로 40 대 이상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은 질병으로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생활화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귀를 과도하게 후비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운동이나 요가를 할 때도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자세는 피하도록 합니다.

 

일단 이석증에 걸리면 하늘이 빙빙 도는 것 같이 힘들다고 합니다. 고모부도 한동안 고생하셨는데 그 이후로 재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초기에 진단을 잘 하고 치료하면 바로 호전될 수 있다 하니 위에 말한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이비인후과나 신경과로 가서 건강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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