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회의, 어떤 사이트에서 할까? - 줌, 웹엑스, 팀즈, 스카이프 장단점 비교 분석!

1. 줌

 

화상회의 사이트 중에 제일 유명할 것으로 생각되는 ‘줌’입니다. 줌은 사실상 코로나 시대 화상회의의 아이콘 같은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대학에서 줌을 통해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학교, 학원에서도 줌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상 회의, 웹 회의, 웨비나, 화면 공유

줌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쓴다는 것입니다. 화상 회의를 어떤 사이트로 할지 결정할 때, 비슷비슷하다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쓰는 사이트로 정할 것입니다. 줌의 최대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 주최자가 아니라면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줌에 가입하지 않으셨더라도 회의 초대 링크만 있다면 회의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줌은 최대 100명까지 무료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3인 이상 회의에 참여할 경우, 무료로는 40분까지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40분 단위로 회의를 다시 실행하면 무료로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1:1의 경우 무제한으로 가능합니다.

 

줌은 화면 공유를 할 때 지정한 화면만 공유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끔 화면 공유를 하다 보면 사생활적인 부분이 보일 수도 있는데 줌은 지정한 화면을 벗어나면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습니다.

 

초보자들이 다루기에 굉장히 좋고 초대할 때도 링크로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줌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2. 팀즈

 

팀즈는 MS(MicroSoft) 사의 화상 회의 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작품인 만큼 회의하기에 굉장히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채팅, 모임, 통화, 공동 작업 | Microsoft Teams

가장 먼저 파일 공유, 채팅 히스토리 기록 등이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회의를 하고 나면 저번 회의는 언제 했는지, 공유한 파일 등이 함께 기록되어 추후에 회의 기록을 찾아보기 좋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의 엑셀 파일을 받을 수 있어 참석자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팀즈는 수업할 때도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이 참석했는지 엑셀 파일로 바로 다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팀즈는 Microsoft사의 365office의 아이디가 있으면 완전히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365office365 office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의 경우에도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회사에서도 무리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화상회의 툴입니다.

 

단체로 회의를 하거나, 파일 공유를 많이 해야 하는 회의의 경우에는 팀즈를 추천 드립니다.

 

3. 웹엑스

 

사실 웹엑스는 한국에 그리 알려진 화상회의 툴은 아닙니다. 국내 일부 대학과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화상 프로그램 못지않은 프로그램입니다. 줌의 CEO 에릭 유안이 시스코 웹엑스 개발에 참여했었다고 하니 줌 보다 오래된 화상 회의 프로그램입니다.

 

Video Conferencing, Online Meetings, Screen Share | Cisco Webex

시스코 웹엑스는 무료로 최대 100명까지 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50분까지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 주최자는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게스트들은 웹엑스 계정이 없어도 무방합니다. 초대 번호나 링크로 들어오면 누구나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인 만큼 설문조사 기능, 통합 테스트, 보고서 기능 등이 존재합니다. 녹화 기능도 존재하지만 무료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웹엑스는 소규모 모임보다는 회사, 대학과 같은 곳에서 사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스카이프

 

사실 코로나 이전 시대에 ‘화상 회의’ 혹은 ‘화상 영어’ ‘전화 영어’ 등 하면 많이들 떠올리셨던 것이 바로 ‘스카이프’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화상 회의 프로그램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스카이프

 

스카이프는 먼저 무료로 최대 50명, 시간제한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회의와 수업을 할 때 필요한 기능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뛰어나지는 않지만, 간단한 모임이나 회의, 1대 1 화상 수업의 경우에는 스카이프도 충분히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화상 영어 회화 수업의 경우에는 스카이프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카이프 또한 화면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스카이프는 컴퓨터에 다운 받아서(혹은 휴대폰)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이 조금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으나 모두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간단한 모임을 하는 경우에는 스카이프가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팬대믹 시대가 되면서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매우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소통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셔서 즐거운 회의, 수업, 만남 갑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