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 증상 및 녹내장 치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녹내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신체 중에서 사실 가장 경시하기 좋은 부분은 ‘눈’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조금 아프면 바로 티가 나서 병원에 가게 되는데, 눈의 경우 다래끼와 같이 외관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잘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젊을 때는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 외에는 눈에 크게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하지만 고통이 느껴지지 않은 병이 가장 무서운 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여도 자주 병원에서 가서 검진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눈병은 대부분 초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다가 통증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녹재장이란

 

 

녹내장은 ‘시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생기는 병입니다. 시신경은 우리가 망막을 통해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시신경은 안구 건강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시신경은 한 번 나빠지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녹내장은 굉장히 위험한 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의 원인은 그 경로는 다양할 수 있으나, 핵심은 시신경의 손상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인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방수 배출구가’ 개방은 되어 있으나, 물이 원활이 빠져 나가지 못해 생기는 녹내장의 종류입니다. 우리 눈에는 방수막이 있는데, 이곳에는 물이 들어왔다가 나가며 순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안압이 높아지게 되는데, 높아진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하여 시력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 방수 배출구가 폐쇄되어 있으면 ‘폐쇄각 녹내장’ 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는 개방각 녹내장에 비해 많지는 않습니다. 폐쇄각인 경우 안압이 급격하게 높아짐에 따라 눈의 통증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증상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사실 자각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거의 느끼지 못하며, 녹내장 증상은 나이가 들고 나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도 오랜 기간을 두고 진단해야 하는 병이기에, 더욱 주의를 가져야 하는 병입니다. 녹내장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압이 올라간다.

 

대표적인 녹내장의 증상입니다.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 위험도 높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안압이 높지 않아도 녹내장일 가능성은 있다.” 라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많은 녹내장 환자들은 정상 안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물론 여러 환경적 문제도 존재하겠지만, 이는 사람마다 시신경의 건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낮은 안압에도 크게 손상 되는 시신경이 있는 반면, 높은 안압도 잘 견디는 시신경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 안압이라고 해서 녹내장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아주 천천히 증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발견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2). 시야가 좁아진다.

 

 

 

시신경이 점점 손상되며 시야가 좁아집니다.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특히 급성이 아닌 경우에는 주변부만 시야가 좁아집니다. 이후 노년기에 접어들어서 중심부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때는 시력손상이 직접적으로 느껴집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안과에 자주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눈의 통증 및 두통

 

 

안압이 올라가면서 눈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지러움 증세를 함께 유발하여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아주 가끔 눈이 피로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문제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자주 그렇다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이 한 번 발병하면 이전 상태로 눈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에 녹내장 치료는 대부분 ‘현상유지’와 ‘안압 낮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녹내장은 그대로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고, 회복이 불가능한 병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조취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는 고 위험군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서 안압이 올라가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은 녹내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눈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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