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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수암골 벽화마을이라고 아시나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벽에 집집마다 다양한 벽화를 그린 마을입니다. "제빵왕 김탁구", "가인과 아벨"을 촬영한 촬영지고 주변에 다양한 카페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앞에 고양이들이 여러 마리 있었는데요, 이 녀석들이 마치 자기가 주인이라는 듯 느긋합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내려 오도록 똑같은 자세로 누워 있더라고요. 카페 뒤편 계단에는 새끼 고양이도 대여섯 마리 노닐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특색있는 예쁜 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수암골 벽화마을 화장실 앞에는 차가 약 4대 정도 들어가는 주차장이 있어요. 거기 차 세우고 다니니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지대가 높아서 전망이 좋습니다. 밤에는 청주시내 야경이 아름답게 잘 보이는 곳입니다. 

 

청주에 가실일 있으면 한번 들려보세요. 사진에 보는 정도의 규모의 벽화마을이지만 주변에 쉴만한 카페가 있으니 가보실만합니다. 참!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시는 곳이니 조용히 다니셔야 해요. 그럼 즐거운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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