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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짙어지며 단풍이 한창입니다. 서울 근교에 있는 남양주 오남리에 있는 오남 저수지 호수공원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비가 내리는 호수공원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고즈넉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단풍이 예쁘게 잘 들어 가을을 흠뻑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는 호수를 빙 둘러 나무 데크가 깔려있는데 약 3.13km 정도 됩니다. 쉬엄쉬엄 한 바퀴 돌면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이렇게 데크가 깔리고 예쁘게 정비한 것은 약 2~3년 정도 된 일인 거 같습니다. 

 

오남저수지가 좋은 이유 중 한가지는 호수 주변에 상업시설이 많지 않아서 오롯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수지가 지금의 모습이 되기 전부터 자리 잡고 있던 '다송'이라는 한식 겸, 카페는 원래 터줏대감이니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비가 온 뒤라 안개가 살짝 내린 저수지 풍경입니다. 단풍나무가 아주 빨갛게 물들었네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먼 곳에 온 것처럼 깊은 경치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산책로는 주로 데크를 깔아 놓았지만 일반 산책로도 조금 있습니다. 땅도 밟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조용하고 예쁜 산책 하실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 밥 집이 많지는 않습니다. 산책에 더 목적을 두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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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리에 위치한 오남호수공원은 2008년 오남저수지를 새롭게 공원화하여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오남호수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공원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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