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여행, 광명동굴 추천

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네요.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광명동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우리나라 자원을 수탈해가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광산으로 수탈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광산이자 현대에 와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화공간입니다. 

 

 

광산은 1912년도에 시작되어 1972년도에 폐광이 되었으며 금, 은, 동, 아연 같은 광석을 채굴했습니다. 그리고 총깊이는 275m에 이른다고 하네요. 광명동굴은 특히 황금을 채굴한 광산으로 폐광될 때 까지 약 52kg의 황금을 채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굴에는 아직도 많은 양의 황금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네요~

 

광산 내부 안내도(출처 광명동굴 홈페이지)

 

사전 지식없이 찾아간 광명 동굴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동굴만 돌아본다면 약 1시간 반 내외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1. 동굴내부를 LED조명으로 장식한 웜홀이 볼만합니다.

2. 동굴 아쿠아월드에서 물고기 감상도 좋습니다.

3. 동굴 탐험, 지하 동굴 깊숙이 탐험하며 일제에 수탈당한 우리 역사를 마주하게 됩니다.

4. 예술의 전당에서는 레이저 쇼나 마술, 혹은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젊은 트롯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 가수가 누구였을까 궁금하네요. 잘 생각이 안 납니다.

5. 귀신의 집 체험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코스는 짧습니다.

6. 와인광장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잠시 쉬시기 좋습니다. 와인 시식도 합니다.

7. 광명 동굴 근처 맛집 '안동국시'에서 먹은 저녁도 맛있었습니다. 매우 정갈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사진을 남기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광명동굴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광명시민은 50% 할인 적용됩니다.

주차요금은 기본 3,000원이고 경차는 50%입니다. 

 

www.gm.go.kr/cv/index.do

광명동굴

멀리 가지 않고도 하루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광명동굴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동굴 밖 야외 카페테리아의 핫도그 등도 맛있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드셔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며 다음에 더 재미있는 얘기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