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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도 깊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광릉 국립수목원입니다. 광릉수목원에 단풍이 한창인데요 아름다운 풍경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릉 국립수목원의 역사

광릉 국립수목원은 세조가 생전 즐겨 찾던 사냥터였다 합니다. 조선 7대 왕 세조가 죽자 1468년 왕릉이 광릉에 들어섰습니다. 조선왕실은 릉을 중심으로 15리의 숲을 릉 부속림으로 지정하여 조선 말기까지 철저하게 보호하였고 그 것이 광릉숲입니다. 광릉 국립수목원은 6·25 전쟁을 거치면서도 훼손되지 않고 540년 동안 보존되어 2010년에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광릉 숲은 천연 활엽수림인 서어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는 숲이고 광릉요강꽃,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까막딱따구리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출처: 광릉수목원 홈페이지

광릉 국립수목원 예약하기

 

산림청 - 국립수목원 > 방문안내 > 예약하기 > 개인예약

개인예약 예약방법 예약하기 예약조회 및 수정 인터넷(PC 및 모바일)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합니다. 산림청 홈페이지 회원 유무와 관계 없이 [방문안내]→[예약하기]에서 휴대폰 인증 후 예약이 가

www.forest.go.kr

- 평일 5,000명, 토·일·공휴일 3,000명 예약 가능합니다/주차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예약 없이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 광릉 국립수목원은 휴원일이 정해져 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고 가십시오(대표전화 031-540-2000)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주차료: 5,000원, 소형 3,000원, 경차/저공해차 1,500원, 이륜차 1,000원

- 운동기구/공/킥보드/과일/주류 등 반입금지입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즐기기

저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발권은 키오스크에서 하게 되어 있지만 입구에서 열을 재느라 매표소에서 예약한 표를 받았습니다. 

 

광릉숲은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깊은 산속에 있는 듯 자연으로 깊숙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활엽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공기가 말할 수 없이 상쾌합니다. 그리고 넓습니다.

 

 연못을 둘러싼 나무들도 알록달록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습니다. 매점에는 구운 계란과 군고구마도 팔고 있으니 다니다가 힘드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광릉국립수목원에는 계수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나뭇잎이 하트 모양인 계수나무는 단풍이 들면 솜사탕 냄새가 납니다. 가을이면 그 냄새를 맡으러 광릉에 가기도 합니다. 나중에 마당이 있는 집에 살게 되면 계수나무를 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가을이 한창인 광릉 국립수목원 다녀온 소감 말씀드렸습니다. 낙엽 다 지기 전에 가셔서 계수나무 단풍냄새 한번 맡아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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